변요한, '블랙아웃'으로 프랑스 칸 시리즈 페스티벌 첫 입성

블랙아웃 포스터
블랙아웃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변요한이 '블랙아웃'으로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처음 입성한다.

변요한 주연의 드라마 '블랙아웃'(극본 서주연/연출 변영주)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트를 대상으로 열리는 축제로, '블랙아웃'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랑데부(RENDEZ-VOUS)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블랙아웃'은 10년 전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했다.

변요한은 극 중 같은 반 여학생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모범생 '정우' 역으로 분했다. 변요한은 출소 뒤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주변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이상한 일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정우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한편 변요한은 최근 신생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팀호프'(TEAMHOPE) 1호 배우로 합류한 뒤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올해 상반기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육사 출신의 엘리트로 대한민국을 산업 국가로 만들고자 국가재건사업을 추진하는 열정적인 청년 김산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상반기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그녀가 죽었다'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