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서경덕 교수와 특별한 삼일절…女 최초 의병장 윤희순 알린다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또 한 번 선행을 펼쳤다. 이번에는 삼일절을 맞아 여성 최초 의병장 윤희순을 알리는 영상의 제작을 후원했다.
서경덕 교수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늘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의기투합해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며 "이번 영상 역시 '서경덕 기획, 송혜교 후원' 콤비로 진행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입혀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영상은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 모태는 바로 '의병'이라는 점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더불어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희순의 삶을 상세히 소개한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자, 지난해 정정화 영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윤희순 영상을 제작했다"며 "모쪼록 저희는 향후에도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2007년부터 13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5곳에 기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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