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美 넷플릭스 '더 리크루트' 시즌2 합류…할리우드 진출

배우 이상희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이상희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상희가 넷플릭스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에 캐스팅을 확정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알렸다.

26일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이상희가 넷플릭스의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 리크루트'는 CIA의 신출내기 변호사가 위험천만한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이상희는 극 중 한국 국정원 요원 장균(유태오 분)의 아내 난희 역을 맡았다. 갖가지 장르를 거침없이 소화하며 활보해 온 이상희에게 이번 '더 리크루트' 시즌2는 배우로서의 지평을 더욱 넓힐 변곡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상희는 그간 드라마 '라이프'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누에치던 방' '미성년' '정말 먼 곳' '데시벨' 등 필모그래피를 충실히 쌓으며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차지 간호사 박수연으로 분해 일과 육아 모두를 놓지 못해 늘 바쁘고 정신없는 워킹맘의 고군분투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더 리크루트' 시즌2는 올해 촬영을 거쳐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