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연하 남친 "연상녀 매력은 경제력" 금전 요구…곽정은 "페이스피싱" 분노

(KBS joy '연애의 참견3' 갈무리)
(KBS joy '연애의 참견3'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경제력으로 여성의 매력을 평가하는 5살 연하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5살 연하 남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녀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역시 연상 여친이 최고야"라며 연상녀에 대한 로망과 짤, 글들을 보내며 "연상녀가 매력 있는 이유가 경제력이래" 등의 말을 자주한다.

얼마 전에는 "저번주 누나 매력 지수는 100점이었어. 연상녀가 그렇게 리드해 주면 연하남이 심쿵한다고"라며 점수로 평가했다.

고민녀는 그런 연하남과의 연애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뿐만 아니라 연하 남자친구의 머릿속에 있는 완벽한 연상녀 기준을 맞추기 힘들었던 고민녀에게 남자친구는 귀찮거나 어려운 일을 미루고 OOO을 위한 경제적 지원까지 바랐다.

주우재는 "이제 돈줄이 생긴 거다"며 분노했고, 곽정은은 "돈까지 달라는 거잖아"라고 지적했다.

김숙은 "이건 신종 보이스피싱"이라고 말했고, 곽정은은 "페이스피싱"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좋은 단어 나왔다"고 공감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