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변우석, 기자회견서 마약 혐의 부인 "악의 축은 김정은"
'힘쎈여자 강남순' 19일 방송
- 강현명 기자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힘쎈여자 강남순' 변우석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은이 '악의 축'이라고 모함했다.
1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에서는 류시오(변우석 분)가 자신의 마약 유통 혐의를 부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류시오는 강남순(이유미 분)의 정체를 알게 된 후 강남순을 믿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했다. 그는 자신을 마약 유통범이라고 보도한 뉴스를 듣고 몰려온 기자들을 물류창고로 불러 직접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류시오는 의심을 샀던 패딩 점퍼 속 털을 직접 꺼내 "여기에 물을 부으면 마약이 된다고요?"라며 물을 부어 보이며 점퍼 속 털이 마약이 아님을 증명해보였다.
이어서 그는 "저는 마약을 유통하지 않습니다"라며 "금주TV에서 방영된 뉴스는 그 어떤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럼 금주채널에서 류시오 대표를 저격하는 건가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류시오는 "황금주가 두고의 실제 머니메이커가 되게 해달라고 제안했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황금주(김정은 분), 그 여자가 악의 축이다"라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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