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띵곡' 권재영 PD "평가·경쟁 없는 음악 예능…MR 아닌 라이브 고집"

'내 귀에 띵곡' 18일 첫 방송

사진=ENA '내 귀에 띵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내 귀에 띵곡'이 9명의 소름 돋는 라이브 현장을 공개했다.

ENA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띵곡' 측은 14일 9명의 라이브 현장이 담긴 3차 라인업 티저를 외부에 선보였다.

'내 귀에 띵곡'은 KBS 2TV '불후의 명곡' 권재영 PD의 복귀작이자 이제는 음악 전문 MC로 우뚝 선 방송인 붐이 진행을 맡은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10인의 스타 게스트들인 등장해 자신의 '띵곡'(명곡)과 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고, 각종 미션을 통해 '띵곡' 무대를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유쾌한 웃음과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풍부한 성량으로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에일리를 필두로, 노래 랩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만능보컬 한해, 아이돌계 만능 캐릭터로 활약 중인 DKZ 재찬, 차세대 K밴드 대표주자인 루시(LUCY) 최상엽, K팝 최고 안무가 백구영, 아이돌계 인간 비타민인 오마이걸 효정, 6단 고음에 파워풀한 성량을 자랑하는 엔플라잉 유회승, 출구 없는 블랙홀 매력을 뽐내는 더보이즈 상연 그리고 밴드계 원조아이돌 소란 고영배까지 수준 높은 무대를 예고했다.

'내 귀에 띵곡' 연출을 맡은 권재영 PD는 "최근 음악 예능 트렌드가 평가와 경쟁 위주인데, 어떻게 하면 음악이란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재미까지 추구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내 귀에 띵곡'은 가수들이 경쟁하거나 평가받는 프로그램이 아니지만, 자신들의 '띵곡'을 들고 나온다는 점에서 무대를 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바로 이 점 때문에 MR이 아닌, 올밴드 라이브를 고집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 귀에 띵곡'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