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母, 오토바이 탄 딸 모습에 "일 저질렀다"…이시언 눈치

'미운 우리 새끼' 12일 방송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한혜진 어머니가 딸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준 사람이 이시언인 걸 알고 분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새로운 멤버로 한혜진이 합류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한혜진은 어머니 몰래 창고에 숨겨둔 오토바이를 꺼내 시골 라이딩을 즐겼다. 이를 본 한혜진의 어머니는 "또 일 저질렀다"며 폭발했다.

한혜진은 오토바이 타기 전,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이시언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신동엽은 "오토바이 입문 시킨 게 시언이냐"고 물었고 이시언은 "기안이랑 저랑 오토바이를 타니까 자기도 타보고 싶다고 했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어 신동엽은 "그럼 저 오토바이는 산거냐"고 질문했고 눈치를 보던 이시언은 "내가 빌려준 거다"라고 대답했다. 한혜진 어머니는 "범인이 여기 있었네"라며 이시언을 나무랐고 이시언은 "다시 가져가겠다"고 하며 죄송함을 표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자식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wis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