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백호, 극한 유인도 생존기 그린 '백호그릴스' 오늘 첫 공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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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백호가 극한의 생존기를 그린다.

백호는 8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규 자체 웹 예능 '백호그릴스' 첫 회를 공개한다. '백호그릴스'는 백호가 고향 제주도의 비양도에서 5박6일 동안 맨몸 서바이벌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웹 예능으로, 비양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조금은 어설프지만 열정만큼은 만점인 백호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 1일 공개된 '백호그릴스' 티저만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백호의 유인도 생존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졌다. 티저에서 백호는 비양도에서 맨몸 생존에 돌입하기 전 "문명과 떨어져 현대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다 없애고 올 것"이라고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생존이고 뭐고 살아서 못 나간다", "그만하는 게 맞다", "살려 달라"라고 소리쳐 절박한 상황을 예고했다.

백호는 티저에서 이 예능을 기획하게 된 배경도 밝혔다. 그는 "아무것도 없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이왕 가는 거 최대한 (가져가는 물건이) 없어야 재밌을 것 같다"라며 "버티고자 하면 나는 무조건 버틴다"라고 진정성을 내비쳐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 바 있다.

총 10부작으로 공개될 '백호그릴스'는 8일 1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팬들을 찾아간다. 비양도 생활 후에는 "진짜 착하게 살 것"이라고 다짐한 백호에게 5박6일 동안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백호는 지난 8월 '엘리베이터'를 발표하며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더 배드 타임'(the [bæd] time)을 본격 가동했다. 백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인기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는 등 팬들과 전방위로 소통할 계획이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