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고주원, 하준 가르치는 유이에게 "질투 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30일 방송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효심이네' 고주원이 유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넌지시 표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이효심(유이 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강태민은 이효심에게 "선생님 생각을 많이 했다. 독방을 썼는데 할 게 운동밖에 없더라. 그래서 선생님과 함께 운동하던 때 생각하며 혼자 운동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효심은 자기도 가끔 강태민을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강태민은 반가워하며 왜냐고 물었고, 이효심은 3년 동안 새벽 5시에 수업을 받던 사람이 안 오니 생각도 나고 걱정도 됐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강태민은 "그런 분이 그 시간에 다른 사람 가르치냐"며 "질투 나서 그런다. 선생님만큼 운동 잘 가르치는 사람 없다. 선생님이 최고다"고 말했다.

이효심은 강태민이 출소한 기념으로 점심을 자기가 사겠다고 했다. 강태민은 그럴 줄 알았으면 코스 요리를 주문할 걸 그랬다며 농담했다. 강태민은 교도소에 있으면서 자기가 많이 변했다며, 이효심에게도 할 말이 있으니 근사한 곳에서 저녁을 먹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효심은 놀라면서 의아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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