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 지창욱, 경찰과 범죄자 오가는 강렬 카리스마 예고 [N컷]

디즈니+ '최악의 악'
디즈니+ '최악의 악'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최악의 악' 지창욱이 야누스의 얼굴을 표현해낸다.

4일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측은 극 중 경찰 박준모와 강남연합 조직원 권승호 캐릭터를 연기하는 지창욱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먼저 지창욱이 그려낸 첫 번째 인물인 박준모는 뛰어난 판단 능력과 집요함을 지닌 경찰이다. 그는 성공하기 위해 위험한 수사에 뛰어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사건의 전체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는 통찰력은 물론 "제 방식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라며 두둑한 배짱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위장신분인 권승호로 마약 거래의 중심에 있는 강남연합 보스 정기철(위하준 분)에게 접근한 준모는 강남연합 일원으로 신뢰를 얻기 위해 저돌적으로 위험한 사건에 뛰어들며 좀 더 날 것의 야수 같은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지창욱은 권승호라는 인물을 박준모의 결을 가지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전혀 다른 개성으로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증폭시킬 예정이다. 극이 진행될수록 서서히 강남연합에 물들어가며 기존 준모였던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농도 깊은 심리 변화로 표현되며 '최악의 악'에서만 볼 수 있는 강렬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로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처음 공개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