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거래' 10월 공개…유승호·김동휘·유수빈·이주영의 100억 납치 스릴러

YG엔터테인먼트(유승호), 에이스팩토리(김동휘), 제이와이드컴퍼니(유수빈), 에이스팩토리(이주영) / 왼쪽부터
YG엔터테인먼트(유승호), 에이스팩토리(김동휘), 제이와이드컴퍼니(유수빈), 에이스팩토리(이주영) / 왼쪽부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그리고 이주영까지 주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는 '거래'(극본 홍종성 / 연출 이정곤)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다.

'거래'에는 대세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출연한다.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은 어제의 친구, 오늘의 인질, 내일의 공범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관계를 통해 극을 이끌어간다. 이주영은 사건의 핵심인물로 합류했다.

먼저 유승호는 납치극의 중심에 선 이준성 역을 맡는다. 이준성은 군대 전역 후 새 인생을 다짐하기가 무섭게 친구를 거래한다는 납치극에 휘말리며 격한 감정 변화와 고뇌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유승호는 "꾸며지지 않은 캐릭터를 처음 해보지만 많은 분께서 흥미롭게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납치극의 시작, 의대생 송재효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주목받은 김동휘가 연기한다. 송재효는 대학 생활 중 위기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를 납치하는 우발적 선택을 하게 된다.

김동휘는 "친구가 친구를 납치하게 된 갑작스러운 상황 자체가 전에 없던 독특한 소재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배우분들과 모든 제작진이 고생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납치극의 인질이 된 희생양 박민우 역은 드라마 'D.P.' 시즌2, '인간실격' '스타트업'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유수빈이 맡았다. 박민우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납치당하는 인물로 겉으로는 순진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언제든 반격을 준비하는 반전 캐릭터다.

유수빈은 "극한의 상황에 몰린 캐릭터 감정에 이입하기 위해 노력했고, (손발이) 묶여 있다 보니 행동이 제한적이어서 표정과 대사에 더 집중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주영이 납치극을 쫓는 경찰 준비생 차수안으로 분한다. 차수안은 앞집에서 의문의 소음을 듣고 수상함을 느껴 사건을 파헤치는 정의로운 인물.

그는 "사건을 마주하게 되면서 수안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거래'는 10월 웨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