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X매니저, 푸바오는 못 참아…굿즈샵에서 12만원 썼다 [RE:TV]
'전지적 참견 시점' 19일 방송
- 이아영 기자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상엽과 이상엽의 매니저가 푸바오 굿즈샵에서 12만원이나 결제했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이상엽과 매니저 박승준이 놀이공원에 놀러 갔다.
에버랜드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설레는 기분을 안고 데이트를 시작했다. 인증 사진도 찍고 푸바오 머리띠도 써봤다. 매니저는 계획한 시간을 지켜야 해서 바쁜데 이상엽은 입구부터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바빴다. 매니저는 "이상엽은 돌발적으로 행동할 때가 있어서 제 계획을 보면 숨이 막힌다고 한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빨리 놀이기구를 타러 가자고 하고, 이상엽은 가게마다 들어가서 쇼핑을 즐겼다. 매니저는 겨우 이상엽을 말리고 계획한 대로 일정을 이어갔다.
그런데 굿즈샵은 어딜 가나 있었다. 두 사람은 똑같이 푸바오 가방을 샀다. 매니저는 자꾸만 돌아가는 이상엽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피크닉존에 도착했다. 매니저가 음식을 싸왔다는 말에 이상엽은 깜짝 놀랐다. 매니저는 이상엽과 함께 먹으려고 귀여운 캐릭터 도시락에 과일과 샌드위치 등을 만들어왔다. 이상엽은 "이걸 어떻게 먹냐"며 감동했다. 매니저는 "평소 이상엽이 절 잘 챙겨준다. 제가 혼자 살아서 식사를 잘 못 챙겨 먹을 때가 많은데 배달을 시켜주거나 영양제를 사준다. 또 제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도 매일 아침 죽을 보내줬다. 이상엽에게 받은 것을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고대하던 푸바오를 만났다. 푸바오의 실물을 본 이상엽과 매니저는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푸바오 관련 상품만 있는 굿즈샵을 만난 이상엽은 푹 빠져서 보이는 것마다 사겠다고 했고, 매니저는 그만 사라고 말렸다. 이상엽을 말리던 매니저는 미니백을 사겠다고 했는데, 이것 역시 계획에 있던 구매였다. 두 사람은 굿즈샵에서 12만 7000원이나 썼다.
이어 사파리를 구경했다. 그런데 또 굿즈샵이 있었다. 이상엽은 여기도 지나치지 못하고 인형을 샀다. 이상엽은 여태까지 산 굿즈를 어깨에 둘러맸다. 송은이는 "동대문에서 사입하는 사람 같다"며 웃었다. 마무리로 회전목마를 타며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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