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이번엔 경찰됐다 '국민사형투표' 새로운 얼굴

SBS 국민사형투표 제공
SBS 국민사형투표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지연이 경찰로 변신한다.

11일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 측은 박해진과 임지연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몰입도 끝판왕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국민사형투표'에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두 명의 경찰이 등장한다.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박해진 분)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5년 차 경위 주현(임지연 분)이다. 두 사람은 사건 해결 스타일도, 성향도 전혀 다르지만 개탈을 추적하겠다는 마음은 동일하다. 이에 때로는 손을 잡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의심의 촉을 세우기도 하면서 함께 한다.

김무찬과 주현의 이 같은 특별한 관계성이 '국민사형투표' 이야기의 긴장감과 흥미를 높여줄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무찬과 주현의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사건 현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따로, 또 같이 움직이고 있다. 나란히 서서 무언가를 뚫어지게 지켜보는 모습, 함께 바닥에 몸을 던진 모습 등. 두 사람의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을 통해 상황의 긴박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제작진은 "극중 김무찬과 주현은 경찰로서 함께 개탈을 추적하게 된다,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 장르의 작품인 만큼 몸 사리지 않는 액션도 많고, 상황에 따라 날카롭고 치열한 두뇌 싸움과 신경전까지 펼쳐야 한다"라며 "박해진, 임지연 두 배우는 혼자 있어도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나 완벽한 연기 호흡까지 발휘하고 있다. 박해진, 임지연 두 배우의 다이내믹한 팀 플레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8월10일 목요일 밤 9시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