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전혜진, 29세 딸 둔 미혼모…시크한 칼단발 걸크러시 변신

지니TV 남남 제공
지니TV 남남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남남' 배우 전혜진의 속 시원한 열연이 시작된다.

오는 7월17일 처음 방송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웃음과 공감, 그리고 신선한 충격이 깃든 새로운 모녀 이야기의 탄생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어떤 작품이든, 어떤 캐릭터든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탁월한 표현력을 지닌 전혜진의 출연은 '남남'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선공개 된 스틸컷에서 전혜진은 시크한 단발머리에 안경을 쓴 채,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몸짓을 하고 있다. 물리치료사 복장도 찰떡같이 소화해 내는 전혜진의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인물의 성격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그의 에너지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극중 전혜진은 29살 딸을 둔 미혼모지만 여전히 예쁘고 톡톡 튀는 걸크러시 물리치료사 김은미 역을 맡았다. 김은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침없고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그 속엔 누구보다 따뜻한 정과 배려심을 지닌 인물. 전혜진은 때론 철부지 같으면서도 내 편일 때는 세상 든든한 엄마 김은미의 다채로운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남' 제작진은 "전혜진은 첫 촬영부터 김은미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나타나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감탄을 유발하는 연기력과 뚜렷한 개성을 겸비한 전혜진이야말로 김은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 생각한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전혜진이 어떤 명연기를 펼쳐낼지 본 드라마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남남'은 '마당이 있는 집' 후속으로 7월17일 방송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