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1938' 강나언 "초심 그대로 연기하겠다" 종영 소감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강나언이 '구미호뎐1938' 마지막회를 앞두고 감사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엔터세븐은 9일 tvN 예능 프로그램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 최종회를 앞둔 강나언의 대본 인증샷과 함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강나언은 '구미호뎐1938' 대본을 받았던 당시의 인증샷과 함께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드라마 '블라인드'와 같이 병행하면서 바쁘기도 하고, 더위와도 싸웠지만 신인으로서 주어진 기회에 마냥 기뻤다"라며 "이때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 그대로 열심히 연기하겠다"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
강나언은 '구미호뎐1938'에서 류홍주(김소연 분)가 운영하는 묘연각 기생인 국희 역으로 출연해 사랑스러운 신스틸러 역할을 해냈다. 강나언은 손님 안주상은 물론 음식 이름만 들어도 입맛을 다시는 식탐 많은 캐릭터 국희에 몰입했다.
데뷔작인 드라마 '블라인드'와 '일타스캔들'에서 연기 활약을 보여줬던 강나언은 '구미호뎐1938'을 통해 시대극도 소화해냈다. 지난 4일 방송된 '구미호뎐1938'에서 강나언은 야차들의 횡포로 목숨이 위태로운 국희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구미호뎐 1938'은 오는 11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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