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캐릭터 포스터 공개…인간 거짓말 탐지기 변신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이 인간 거짓말 탐지기로 변신한다.
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연출 남성우) 측은 신비로운 아우라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목솔희(김소현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상 어디에서도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가 파헤칠 거짓말은 무엇일지, 또 그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해진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진실탐지 로맨스다.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를 맡았다. 세상의 온갖 거짓말을 듣고 자란 탓에 시니컬한 그는 지독하게 수상한 옆집 남자 김도하와 엮이며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황민현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스타 작곡가 김도하를 연기한다.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가졌지만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던 중, 이상한 옆집 여자 목솔희를 만나며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아 간다.
그런 가운데 베일을 벗은 목솔희의 캐릭터 포스터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먼저 사람들의 거짓말이 들리는 유일무이한 능력을 이용해, 의뢰받은 진실을 판별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의 신비로운 아우라가 시선을 강탈한다.
'거짓말 알려드립니다'라고 적힌 명함을 든 그의 미소에선 여유가 가득하다. 여기에 "그래서 어떤 진실을 알고 싶으시죠?"라는 한 마디는 그 어떤 거짓이라도 꿰뚫어 볼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도 느껴진다. 이처럼 거짓과 진실의 경계선 한가운데 선 그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커진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세상 냉소적이고 시크한 듯 보이지만, 진실을 판별하는 데 있어 누구보다도 진심인 목솔희의 활약을 통해 색다른 카타르시스와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라이어 헌터' 목솔희가 어떤 방식으로 진실을 파헤쳐 나갈지, 김소현의 색다른 변신 또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7월24일 오후 8시50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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