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안보현, 아련 감성 2차 포스터 공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포스터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2차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3일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연출 이나정) 측은 신혜선, 안보현의 아련한 분위기를 담은 2차 메인 포스터를 외부에 선보였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신혜선은 극 중 천년의 전생을 모두 기억한 채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 역을, 안보현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재벌 2세 문서하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극 중 반지음과 문서하가 만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담겼다. 높은 곳에 꽂힌 책을 꺼내기 위해 까치발로 끙끙대는 어린 문서하(정현준 분), 어린 문서하에게 책을 읽어주는 윤주원(김시아 분), 수족관 물고기들을 홀린 듯 보는 어린 문서하, 나란히 앉아 같이 피아노를 치는 윤주원과 어린 문서하 등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윤주원으로 살았던 18회차의 삶과 문서하와 함께한 전생의 기억이 하나씩 포개지면서 여운을 더한다.

특히 전생의 기억은 인생 19회차 반지음을 강해지게 하는 힘이자 기폭제인 것. 사진 콜라주 기법으로 두 사람의 전생과 현생을 연결해 표현했는데 필름 카메라 감성으로 담아낸 두 사람의 행복한 기억이 펼쳐지며 빈티지하면서도 따뜻한 무드를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마지막 사진에 이목이 집중된다. 19번째 현생에서 문서하와 재회한 반지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따스하다. 마주 보는 얼굴 위로 애틋한 설렘이 서려 있고, 문서하는 반지음을 기억하는 듯 떨리면서 가슴 벅찬 눈으로 바라보고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긴다.

한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오는 6월17일 오후 9시2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