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차훈, 웹드 '로맨스 바이 로맨스' 주연…냉미남 PD 변신

엔플라잉 차훈 / FNC 엔터테인먼트
엔플라잉 차훈 / FNC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밴드 엔플라잉 기타리스트 차훈이 연이어 웹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7일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차훈은 웹드라마 '로맨스 바이 로맨스'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로맨스 바이 로맨스'는 완벽한 연애를 꿈꾸는 한 여자가 두 남자와 '썸 이중계약'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20대 청춘 남녀의 아찔한 연애를 담은 현실 고증 삼각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차훈은 웹 콘텐츠 PD이자 냉철하고 이성적인 남태령 역을 연기한다. 남태령은 겉보기에는 무뚝뚝하고 철저해 차가워 보이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남다른 센스를 발휘해 설렘을 유발할 줄 아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별을 통보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애인 하윤(이은비 분)과 이별 유예 계약을 맺으며 등장인물 간 다채로운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차훈은 웹드라마 '카밍시그널 멍냥멍냥'을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 주연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기대를 더했다. 지난 3월 입대 후 군 복무 중에도 '로맨스 바이 로맨스'로 또 한 번 주인공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한 차훈은 전작과 180도 달라진 역할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로맨스 바이 로맨스'는 오는 5월 중 국내 OTT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 '로맨스 바이 로맨스' OST에는 JTBC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밴드 루시를 필두로 유튜브에서 핫하게 활동 중인 미유, 그리고 크래비티 우빈 등 떠오르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