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K직장인 현실 선보인다…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5월10일 첫방송

사진제공=디즈니+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레이스'가 한국 직장인의 치열한 레이스 현장을 선보인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총 12부작인 '레이스'(극본 김루리/연출 이동윤)는 26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이연희 분)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 오피스 드라마다. 드라마 '하이에나' 김루리 작가가 집필했으며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0세기 소년소녀' 이동윤 감동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레이스'의 메인 포스터는 각자의 방향대로 자신 있게 걸어가는 4인 캐릭터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정면을 마주보는 이연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회사라는 버라이어티한 트랙을 보여주는 듯한, 바닥의 레이스 트랙 위를 걸어가는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스펙이 태클을 걸지 않게 오늘도 전력 질주" 라는 카피는 스펙은 제로지만, 열정은 만렙인 박윤조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전력 질주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각오와 마음가짐을 보여주고 있어 공감대를 형성한다.

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버라이어티한 직장 생활에서 치열하게 생활하는 K-직장인의 모습을 고증한 듯 현실적인 장면들이 이어져 흥미를 더한다. 박윤조가 "난 에이전시 을병정의 정"이라고 외치며 같은 홍보맨이어도 에이전시 소속인 자신과 대기업 홍보실 직원인 친구 류재민(홍종현 분)의 처지가 다름을 이야기하는 장면 역시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씁쓸함을 느끼게 한다.

'레이스'는 오는 5월10일 1화를 전세계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