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유미, 'Mr.플랑크톤' 여주인공…우도환과 로맨스

배우 이유미/뉴스1 ⓒ News1
배우 이유미/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유미가 'Mr.플랑크톤' 여주인공 출연이 유력하다.

14일 뉴스1 취재 결과 이유미는 새 드라마 'Mr.플랑크톤'(미스터 플랑크톤/극본 조용/연출 홍종찬)의 여주인공 출연을 검토 중이다.

'미스터 플랑크톤'은 '플랑크톤'처럼 어디에도, 누구와도 연결되지 못하고 부유하는 이들의 로드 버라이어티이자 로맨틱 코미디 재미를 더한 드라마다.

극본은 '저글러스'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쓴 조용 작가가 맡았으며, 드라마 '링크' '소년심판' '라이프' '명불허전' 등을 선보인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유미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남자 해조에게 무한대로 사랑을 퍼주면서 가족이 되기를 바랐던 여자 조재미 역할을 제안받았다. 해조 역할에 배우 우도환이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유미와 우도환의 범상치 않은 로맨스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이유미는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해 독특한 분위기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남겼다. 이어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한 안타까운 사연의 참가자 지영으로 분해 삶의 무게와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로 인해 지난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게스트 여우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이유미가 'Mr.플랑크톤'을 통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