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정효민 PD "신동엽 능력 200% 발휘, 즐겁게 촬영" [N현장]

넷플릭스 성+인물 포스터
넷플릭스 성+인물 포스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정효민 PD가 '성+인물'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4일 오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를 열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새 콘텐츠 '성+인물'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일본편은 오는 25일 공개되고, 대만편의 공개도 올해 이루어진다.

'코리아 넘버원' '마녀사냥' '효리네 민박'의 정효민 PD가 연출한다.

정 PD는 '신동엽 복지 차원의 예능 프로그램이냐'라는 정종연 PD의 질문에 "신동엽씨가 '마녀사냥'에서도 '이 프로그램은 아무 걱정 없이 오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자신의 능력을 200 % 활용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어의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을까 자체적인 고민이 있었는데, 성시경씨가 일본어를 공부하신 분이어서 동시 통역 없이 소통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기존에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들과 차이점에 대해 "기본적으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했다. '마녀사냥' '효리네 민박' '일로 만난 사이' 등 다 실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또 '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표현하는 방식은 더 자극적일 수 있지만 현실에 있는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솔로지옥' '코리아 넘버원' '피지컬:100' 등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선보인 넷플릭스는 올해 '사이렌:불의 섬'(이은경 연출) '19/20'(김재원 연출) '솔로지옥' 시즌3(김재원 연출), '좀비버스'(박진경 연출) '데블스 플랜'(정종연 연출) '성+인물'(정효민 연출) 등을 선보인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