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오세훈·조준영·장여빈, 레트로 포스터 공개

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포스터
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의 레트로 감성 가득한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됐다.

30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측은 오세훈, 조준영, 장여빈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신장 이식 수술 후 서로를 닮아가는 열여덟 절친 고유와 준희가 전학생 소연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다.

우정도 꿈도 사랑도 사수하기에 24시간이 모자란 열혈 소년 고유(오세훈 분)와 머릿속엔 오직 성공과 할머니, 절친 고유로 가득차 있는 공부 천재 고준희(조준영 분)의 강렬한 브로맨스와 함께 이들 사이 미묘한 갈등을 촉발시킬 전학생 한소연(장여빈 분)과의 첫사랑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장기를 이식 받으면 이식해준 사람의 습성을 닮아간다는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세포 기억설)이란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2006년 배경의 아날로그 감성이 더해지며 세 사람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포스터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짐과 함께 수첩 위 고유, 고준희, 한소연의 스티커 사진이 눈에 띈다. 추억을 머금은 듯한 세 인물의 장난스럽고도 귀여운 어린 시절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향수를 자극한다. 여기에 '열여덟, 그 시절'이라는 글귀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란 제목이 청춘의 뜨거웠던 봄을 채운 우정과 사랑을 어렴풋이 그리게 하는가 하면, 세 사람의 우정과 사랑은 현재 진행중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오는 5월5일 공개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