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돌담 식구들과 3년 만에 만나 반가웠다"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3년 만에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로 돌아온 한석규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23일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 측은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로 분한 한석규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는다. 2016년 방영된 시즌1과 2020년 방영된 시즌2 모두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리즈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공개된 '낭만닥터 김사부3' 스틸컷에는 돌아온 김사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시즌2에서 거대 재단으로부터 독립한 돌담병원이 '돌담의료재단'을 설립하는 엔딩이 그려졌던 만큼, 3년이 흐른 뒤 김사부와 돌담병원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돌담병원 안 김사부는 여전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미소,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한 채 돌아온 모습이다. 그를 만나 성장한 제자들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가 있기에 어깨가 든든해 보이기도 하다. 반면 이번에 돌담병원에 들어온 '모난돌'은 누구일지 카리스마를 분출하는 그의 모습이 새롭게 활기가 돌 돌담병원을 기대하게 한다.
한석규는 "이렇게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다시 촬영하게 돼 기쁘다"라며 "워낙 팀워크가 좋았기에 돌담 식구들이 그리웠고 3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다"라고 시즌3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3 제작은 모두 시청자분들이 주신 큰 사랑과 성원 덕분이다"라며 "시청자분들이 '낭만닥터 김사부'를 사랑해주셨던 이유를 잊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즌3를 준비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한석규는 "변화된 세상 속에서도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은 변치 않는 가치인 것 같다"라며 "3년이 흐른 뒤에도 계속되는 우리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한석규가 없이는 '낭만닥터 김사부'도 없었다,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자 중심이다"라며 "김사부가 수많은 위기를 뚫고 돌담의료재단을 설립했는데, 그 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김사부와 돌담병원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더 스펙터클해진 이야기로 돌아올 '낭만닥터 김사부3'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모범택시2' 후속으로 4월 중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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