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가고 '진짜가 나타났다!' 온다…백진희·안재현 주연

진짜가 나타났다 포스터
진짜가 나타났다 포스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가 KBS 주말극 바통을 이어받는다.

20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는 18인 출연진이 함께 한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단체 포스터에는 배우 백진희(오연두 역), 안재현(공태경 역), 차주영(장세진 역), 정의제(김준하 역), 강부자(은금실 역), 홍요섭(공찬식 역), 차화연(이인옥 역), 김혜옥(강봉님 역), 김창완(장호 역), 류진(강대상 역), 이칸희(주화자 역), 최대철(공천명 역), 윤주희(염수정 역), 최자혜(공지명 역), 김사권(차현우 역), 유재이(공유명 역), 최윤제(오동욱 역), 정서연(오수겸 역) 등 드라마를 이끌어 갈 배우 18명이 대거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백진희는 회색 니트 원피스 차림으로 밝은 에너지를 지닌 오연두와 찰떡 싱크로율을 발산하는가 하면 안재현은 그 옆에서 그녀의 손을 꼭 마주 잡고 훈훈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겉바속촉' 성격을 지닌 공태경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선 그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차주영 또한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선보여 어떤 것에도 흔들림 없는 당당한 장세진을 느끼게 하고 있고, 정의제는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며 김준하 캐릭터로서의 끼와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여기에 다정한 모습으로 나란히 붙어 있는 홍요섭, 차화연과 김창완, 이칸희, 최대철, 윤주희, 최자혜, 김사권이 극 중 부부 호흡을 맞출 것을 예고해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강렬한 포스를 지닌 강부자와 김혜옥, 류진, 윤재이, 최윤제, 정서연까지 드라마 속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어 극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노란색 배경에 하트, 아기 장난감 등으로 꾸며져 있는 포스터의 배경도 눈길을 끈다. '진짜' 아기 집을 둘러싼 채 밝은 미소를 지으며 각양각색 개성이 담긴 포즈를 취하고 있어 궁금증 또한 자극한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주변 현실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각 세대, 성별의 가치관과 딜레마를 통해 이 시대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가감 없는 현실을 비중 있게 다룰뿐만 아니라, '진짜'의 등장으로 많은 변화와 깨달음을 얻어가는 두 가족의 모습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로 공감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오는 25일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