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전쟁활동' 군인 된 고3 아이들…절박한 2차 포스터 공개 [N컷]

티빙 3월 공개

사진제공=티빙
사진제공=티빙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과 후 전쟁활동'이 군인이 된 고3 아이들의 긴박함이 담긴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 이남규/연출 성용일/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지티스트)이 15일 생존 서바이벌을 시작한 3학년 2반 학생들의 상반된 모습을 담은 2차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미확인 구체의 침공으로 종말 위기에 놓인 지구에서 펜 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펼쳐진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방과 후 전쟁활동'은 '미스터 기간제' 성용일 감독과 신예 윤수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눈이 부시게' 이남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세심하게 다양한 인간군상을 조명하는 밀리터리 SF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극을 탄탄히 이끌 배우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를 비롯해 김기해, 최문희, 김수겸, 이연, 권은빈, 문상민, 우민규 등 개성 강한 신예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에는 상상도 못 한 위기 속 달라진 학생들의 표정과 분위기가 담겼다. 성진고교의 3학년 2반 학생들은 수능을 앞두었음에도, 환하고 풋풋하게 미소 짓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미래를 암시하듯 찟어진 단체 사진의 반쪽을 채운 건 군인이 된 아이들의 모습이다. '수능 D-50, 우린 이제 학생이 아닌 군인이다'라는 카피처럼 군복을 입은 학생들의 어린 얼굴 면면에서, 이들이 펼칠 사투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또 다른 포스터는 밀리터리 SF 드라마로서의 긴장감을 더했다. 형태를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구체의 공격에 맞선 학생들의 공포에 휩싸인 눈빛은 만만치 않은 싸움을 예고했다. 촉수를 뻗어 오는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총을 잡은 학생의 절박한 눈빛엔 살아남기 위한 처절함이 담겼다.

'방과 후 전쟁활동' 제작진은 "사상 최악의 사태, 정체불명의 적에 맞서 총을 든 학생들의 처절한 사투와 성장이 흥미롭게 펼쳐진다"라며 "크리쳐물의 장르적 쾌감과 진솔하고 날 것 같은 학생들이 활약하는 학원물의 재미를 고루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은 오는 3월 티빙에서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