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김의성까지 포스터 공개…제작진 "더욱 통쾌"

SBS '모범택시2' 포스터
SBS '모범택시2' 포스터
SBS '모범택시2'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모범택시2'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면서 재운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측은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신재하 등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모범택시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공개된 2종의 포스터는 각각 카세트 테이프의 '케이스'와 '녹음 테이프' 콘셉트로 디자인돼 있어 '모범택시' 시리즈 특유의 레트로 무드를 물씬 풍긴다. 또한 6인 6색의 밝은 미소로 커버를 장식한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신재하의 모습은 한층 버라이어티하고 경쾌해진 '모범택시2'의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하게 만든다.

'카세트 테이프'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복수대행 서비스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물건. 극 중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들을 만나 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테이프에 녹음하는 것이 주요 절차였던 만큼, 시즌2로 재운행을 시작한 '모범택시2'가 어떤 사연을 담아낼 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에 이제훈은 '모범택시2' 측을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사이다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모범택시2' 측은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범죄들을 소재로 다루며 시청자분들께 강렬한 공감과 쾌감을 선사했던 한국형 다크히어로물 '모범택시' 시리즈가 더욱 통쾌하게 돌아온다"며 "'모범택시2'에서는 또 어떤 사연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지 주목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나아가 더욱 커진 복수 스케일로 돌아온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활약과 '모범택시2'에 신선함을 더할 뉴페이스 등장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모범택시2'는 오는 2월17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