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우도환, 조선판 뇌섹남 변신…완벽 꽃선비 자태 [N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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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변호사'에서 배우 우도환이 '조선판 뇌섹남'으로 변신, 완벽한 꽃선비 자태를 선보였다.

오는 3월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극본 최진영)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로,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우도환은 조선판 뇌섹남 외지부 강한수 역을 맡았다. 극 중 강한수는 억울하게 죽은 부모의 원수들에게 '법'으로 복수하기 위해 온갖 송사를 일으키고 다니는 '송사 메이커'로, 법에 관해서라면 민법, 상법, 형법을 총망라할 뿐만 아니라 명나라 법전까지 통달, 논어, 맹자, 대학, 중용까지 섭렵할 정도로 해박한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한복 자태를 한껏 뽐낸 우도환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스틸 속 당당하고 여유로운 모습의 우도환은 백전불패 외지부 강한수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도포를 찰떡 소화한 완성형 외모의 우도환과 강한수 캐릭터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커진다.

날카로운 눈매가 돋보이는 옴파탈 면모 또한 조선판 뇌섹남 강한수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법전을 들고 진중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고, 한양을 쥐락펴락한다는 외지부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기대된다.

이와 관련 '조선변호사' 제작진은 "우도환이 연기하는 강한수 캐릭터는 법으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법'으로 되갚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가 가진 화려한 말솜씨와 법 지식을 뽐내며 사람들을 현혹하는 재주를 가진 인물"이라며 "우도환이 펼치는 파란만장한 복수극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선변호사'는 '꼭두의 계절'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