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탁재훈, 보컬의 신 첫 스틸…벌써 웃기는 신스틸러 [N컷]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성스러운 아이돌' 탁재훈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탁재훈은 까칠한 '보컬의 신' 선우실로 변신, 정극과 코믹을 오가며 대체 불가 신스틸러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월15일 처음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극본 이천금)은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다.
'성스러운 아이돌' 속 이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김민규(램브러리·우연우 역), 고보결(김달 역), 이장우(마왕 역), 탁재훈(선우실 역), 예지원(임선자 역) 등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 가운데 탁재훈은 평소 우연우의 인성과 실력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대한민국 4대 보컬 중 한 명인 보컬의 신이자 까칠한 선배 아티스트 선우실 역으로 출연한다. 선우실은 노래 실력도 없으면서 얼굴빨로 살아남는 아이돌을 질색하는 인물. 특히 과거 우연우의 망언을 들은 후 그를 노골적으로 싫어하고 무시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달라진 우연우(램브러리)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노래 연습에 한창인 선우실의 모습이 담겼다. 선우실은 통기타를 연주하며 열창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그의 표정만으로도 파워풀한 가창력을 엿보게 해 그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정상 보컬임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진 스틸에는 후배 우연우(램브러리)를 초밀착 트레이닝시키는 선우실의 모습이 포착됐다. 선우실은 우연우에게 시범을 보이기 위해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살아있는 손끝과 한껏 심취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선우실은 우연우와 벤치에 나란히 앉아 가볍게 팔을 흔드는 리드미컬한 안무 동작까지 전수해 웃음을 자아낸다. 우연우는 그런 선우실을 신기하다는 듯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웃음을 더한다. 또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선우실의 모습은 과거 우연우를 멀리한 선배 아티스트의 면모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선우실은 되레 우연우를 향해 열렬한 애착을 폭발시키고 있어 변화된 이들의 관계가 더욱 궁금해진다.
탁재훈은 특화된 예능감과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두루 지닌 배우다. '성스러운 아이돌'에서도 그는 정극과 코믹을 오가는 신의 순발력을 발휘하며 적재적소의 신스틸러 맹활약을 펼쳤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이날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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