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맨' 윤찬영·방민아, 콤비 플레이 예고 포스터 공개

지니 TV '딜리버리맨' 포스터
지니 TV '딜리버리맨'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딜리버리맨' 윤찬영, 방민아가 남다른 콤비 플레이를 예고했다.

1일 지니 TV 드라마 '딜리버리맨'(극본 주효진, 박혜영, 한보경/연출 강솔, 박대희) 측은 귀신 보는 택시 기사 서영민(윤찬영 분)과 사건 쫓는 영혼 강지현(방민아 분)의 비범한 시너지를 담은 페어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과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이 펼치는 저 세상 하이텐션 수사극이다. 귀신 손님들의 사이다 한풀이부터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추적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환장 듀오의 신(神)들린 수사가 달콤살벌하게 펼쳐진다.

윤찬영은 택시비만 해결되면 어디든 풀액셀을 밟는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을 연기한다. 듣도 보도 못한 '귀신 전용 택시' 영업을 시작한 그는 특별한 손님들의 소원을 해결하는 딜리버리맨으로 활약한다.

방민아는 어쩌다 보니 서영민의 택시에 무임승차한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으로 변신한다.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신원불명의 영혼으로, 알 수 없는 이유로 택시에 '착붙' 된 뒤 귀신 전용 택시 영업부장을 자처하며 서영민과 환장의 공조를 펼친다.

앞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귀신 전용 택시'의 범상치 않은 탄생을 알렸던 서영민과 강지현. 이런 가운데, 공개된 페어 포스터에는 보통 사람들은 절대로 상상하지 못할 택시의 비밀을 감추려는 듯 은밀한 수신호를 보내는 서영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택시에 '착붙'된 사랑스러운 영혼 강지현의 시무룩한 얼굴도 미소를 유발한다. 무임승차 영혼에서 귀신 전용 택시의 영업 부장이 되기까지,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또 다른 페어 포스터 속 두 사람은 영업용 미소와 함께 '인간 사절, 귀신 대환영'을 외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귀신 보는 택시 기사'와 '사건 쫓는 영혼'이라는 소개 역시 흥미롭다. 귀신들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혜성처럼 나타난 환장의 듀오. 귀신 전용 택시에 탑승할 손님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들의 첫 번째 영업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윤찬영, 방민아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라며 "코믹과 미스터리를 오가는 티키타카가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딜리버리맨'은 오는 3월1일 지니 TV와 ENA, 티빙에서 처음 공개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