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 팜유는 잊어라…빌런 '마왕' 변신 첫 스틸 [N컷]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이세계 빌런 '마왕'으로 파격 변신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2월15일 처음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극본 이천금)은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다.
'성스러운 아이돌' 속 이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김민규(램브러리·우연우 역), 고보결(김달 역), 이장우(마왕 역), 탁재훈(선우실 역), 예지원(임선자 역) 등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 가운데 이장우가 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부회장 신조운의 몸을 차지한 이세계의 빌런 마왕 역을 맡아 눈길을 모은다. 마왕은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세뇌하고 조종할 수 있는 흑마법을 사용하는 인물. 램브러리와의 싸움에서 패한 마왕은 죽음의 문턱에서 운명적으로 다시 살아나 램브러리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시공간을 넘어온다.
공개된 스틸 속 마왕은 흐트러짐 없는 칼각 슈트핏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너와 품위를 갖춘 젠틀한 외모와 달리 그의 주변을 흐르는 악의 기운이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 특히 상대의 심중을 꿰뚫어 보는 냉혈하고 예리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숨을 조이며 흑마법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마왕의 섬뜩한 아우라를 폭발시킨다. 또한 무언가 생각에 잠긴 마왕의 모습에서는 당장이라도 큰일이 터질 듯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된 마왕과 아이돌이 된 대신관 램브러리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드라마와 MBC '나 혼자 산다'를 오가며 '팜유라인'으로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장우가 이세계 빌런 마왕을 통해 선보일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이날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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