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장근석·이엘리야·허성태, 극강 서스펜스 포스터 공개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끼'의 2차 포스터과 예고편이 공개됐다.
17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 측은 극강의 서스펜스를 예고하는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동시 공개했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 근 20년을 관통하는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미끼' 2차 포스터는 집요하게 살인 사건을 파고드는 형사 구도한(장근석 분), 그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자 하는 기자 천나연(이엘리야 분)의 강렬한 표정에 우선 눈길이 간다. 그리고 그 주위에 '피가 흥건한 살인 사건 현장' '이미 죽은 것으로 알려진 노상천의 이름이 적힌 메모장' '누군가를 보고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들' '화염에 휩싸인 사람'의 사진이 퍼즐처럼 배치되어 있다.
이 퍼즐이 모여 한 사람의 실루엣으로 완성되는데, 그는 바로 유사 이래 최악의 사기 범죄자 노상천(허성태 분)이다. 노상천은 구도한과 얼굴을 맞대며 강렬한 대결 구도를 그리고 있다. 또한 '진실을 숨기는 자, 누구인가'라는 카피는, 의문의 살인 사건 용의자로 8년 전 죽은 노상천이 물망에 오른다는 작품 속 내용과 맞물려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깊은 숲속에서 의문의 괴한이 등장해 누군가를 납치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사망한 노상천이 8년 만에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 이를 수사해가는 형사 구도한의 모습이 흡입력 있게 그려진다. 그러다 중반부 "지금 살인을 저지르는 게 노상천이 아닐 수도 있어요"라는 대사를 기점으로 분위기는 또 한 번 반전된다.
뒤이어 나오는 "죽어 마땅한 인간들" "다 같이 죽어" "난 안 죽였어" 등의 대사는, 의문의 사건에 노상천 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연계되어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미끼' 2차 예고편은 강렬한 음악과 빠른 속도감의 교차 편집, 그리고 찰나에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들의 열연이 맞물려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한편 '미끼'는 27일부터 매주 2회씩 공개되며, 총 6개 회차로 구성된 파트1을 먼저 선보인다. 파트2는 올해 상반기 중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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