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 미국·영국 전 세계 50여 개국 1위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송중기 주연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미국과 브라질,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영제: Reborn Rich)은 서비스 론칭 5일이 지난 시점인 23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5대륙의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

또한 현재 서비스 중인 다른 국가들에서도 대부분 최상위권 차트인에 성공한 만큼, '재벌집 막내아들'의 열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될 전망이다.

앞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성균관 스캔들' 등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보유한 송중기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라쿠텐 비키 관계자의 분석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평생 충성을 바친 재벌가에 배신당해 목숨을 잃은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이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그 집안에 복수하는 판타지물로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이 출연한다.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10.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11월 셋째 주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도 주연 배우 송중기가 1위를 꿰찼다.

한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