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고보결·이장우·탁재훈·예지원, '성스러운 아이돌' 출연 확정
2023년 상반기 방송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이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호흡을 맞춘다.
tvN 새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극본 이천금/연출 박소연 이소윤) 측은 24일 최종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다.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민규는 '성스러운 아이돌'의 주인공으로 이 세계의 대신관이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현 세계 데뷔 5년차 망돌 와일드 애니멀의 멤버 우연우의 몸으로 깨어난 이 세계 최고 대신관 램브러리 역을 맡았다. 아이돌에게 어울리지 않는 하오체를 사용하며, 범상치 않은 언행으로 연일 연예계 핫이슈로 떠오른다. 드라마 '사내맞선' 차성훈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로코 장인'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민규가 아이돌이 된 대신관으로 변신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기대감이 모인다.
고보결은 그룹 와일드 애니멀의 매니저이자 우연우(김민규 분)의 찐팬인 김달로 분했다. 김달은 '망돌' 와일드 애니멀의 유일한 팬이었지만, 어느날 램브러리라는 이상한 사람이 우연우의 몸을 차지하자 우연우를 구하기 위해 와일드 애니멀의 매니저가 된다.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아스달 연대기', '고백부부' 등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쳐온 고보결이 김달 캐릭터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고조된다.
이장우는 한국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의 부회장 신조운을 연기한다. 그가 투자, 배급한 영화는 해외 유명 영화제 상을 휩쓸었으며 기획, 편성한 드라마와 예능은 모두 최고 시청률을 찍는다. 그런데 어느 날 신조운의 몸에 이 세계의 마왕 루메나가 빙의된다. '우아한 가', '오! 삼광빌라!' 등에서 훈훈한 매력을 발산한 이장우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예고된다.
또 1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탁재훈은 우연우를 싫어하는 선배 아티스트 선우실 역을 통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선우실은 대한민국 남자 4대 보컬 중 한 명으로 그에 따른 자부심도 큰 인물이다.
와일드 애니멀 소속사 대표 임선자를 연기하는 예지원은 우연우가 불러일으키는 사고가 의외의 화제를 불러일으키자 새로운 희망을 품고 와일드 애니멀을 키워간다.
'성스러운 아이돌' 제작진은 "'성스러운 아이돌'의 독특한 세계관과 코믹함을 드라마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강한 매력을 갖춘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이 한데 뭉쳐 선보일 작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은 2023년 상반기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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