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최현욱, 첫 액션 연기 호평…의리의 파이터 변신
극 중 안수호 역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최현욱이 '약한영웅 Class 1'에서 첫 액션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18일 8회 전편을 공개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연출 및 극본 유수민, 이하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박지훈, 최현욱, 홍경 외에 이연, 신승호 등도 출연한다.
최현욱은 자유로운 영혼 안수호 역을 맡아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액션 스쿨 훈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안수호가 느꼈을 감정을 경험해보기 위해 실제 격투기 선수와 스파링을 했고 감정이 끓어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극 중에서 안수호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해 본능에 따라 펀치, 발차기를 하는 액션 스타일을 가졌다. 1화에서 안수호는 자다 깨 비몽사몽할 때에도 상대의 움직임에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다수의 공격을 받고 있음에도 윙크를 날리고 미소 짓는 등 여유 가득한 모습을 선보인다. 그런데 상대가 선을 넘는 순간 참지 않고 호되게 응징해 사이다를 선사한다.
최현욱은 능글 맞은 표정, 민첩한 움직임, 경쾌한 리듬감으로 짜릿한 쾌감을 안기며 안수호의 첫 등장을 각인시켰다. 이후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폭력에 맞서는 '수호천사 액션'으로 보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액션 연기 뿐만 아니라 후반부로 갈수록 깊어지는 감정 연기로 완급을 조절해 호평을 받았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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