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부상' 박태환 "혼자 있으니 더 아파" 고백에 친누나 결혼 잔소리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9일 방송

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박태환이 친누나에게 부상을 겪은 속내를 고백한다.

19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7회에서는 병문안 온 친누나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박태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태환은 최근 당한 다리 부상으로 인해 집에서도 목발을 짚으며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박태환은 지난 방송에서 '신랑수업'을 통해 목발과 함께하는 '방구석 라이프'를 공개, 짠내를 자아낸 바 있다.

이날 그는 친누나와 조카 태희 태은이의 방문으로 모처럼 활력 넘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우선 조카들은 박태환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삼촌을 다정하게 안아주는가 하면, 다친 다리를 주물러주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박태환을 감동하게 한다.

박태환 누나 역시, 동생의 다리 상태를 확인한 뒤 곧장 동생을 위한 음식 만들기에 돌입한다. 하지만 박태환은 누나에게 "생선 기름 튀는 것 제때제때 닦아"라며 잔소리를 해 '감동파괴자'에 등극한다. 이에 누나는 발끈하며 "야! 너 목발로 맞아 볼래?"라고 협박, 남매다운 케미를 발산한다.

잠시 후, 정성스럽게 차려진 식탁에 모두 함께 둘러앉아 먹방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 박태환은 "선수 때는 (다치면) 전담팀이 케어를 다해줬는데, 혼자 있으니까 더 아파"라고 고백한다.

이를 들은 누나는 "그러니까 옆에 누가 있어야 해"라고 빈틈을 노린 묵직한 한 방을 날린다. 여기에 누나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까지 쭉 밀고 나간다. 이때 박태환은 "내 친구는 내년에 결혼하겠지?"라고 모태범을 소환해 궁금증을 더한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