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 디즈니+ '형사록' 합류…이성민과 앙숙 케미 기대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고규필이 현재 방영 중인 디즈니+(플러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출연에 이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7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규필은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극본 임창세/연출 한동화)에 합류한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
극 중 고규필은 경찰 공무원 장수생 '공총무'로 분한다. 고시원의 모든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공총무는 경찰 공무원 준비만 4년째인 장수생이다. 특히 베테랑 형사인 택록(이성민 분)의 괴팍한 성격 때문에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며 앙숙으로 지내는 인물이다.
이에 고규필은 택록과 조용한 앙숙으로 지내고 있는 공총무 캐릭터를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매 작품마다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해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더욱 기대된다.
'형사록'은 오는 26일 디즈니+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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