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운동 중 다리 부상, 스트레스로 7㎏ 빠져"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2일 방송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태환이 짠내 진동 '목발 라이프'로 멘토 군단과 신랑즈의 걱정을 한 몸에 받는다.

12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6회에서는 다리를 다쳐 재활 중인 박태환의 '방구석 라이프'가 펼쳐진다.

이날 박태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옆에 있는 목발을 집어 들어 출연진들을 걱정케 한다. 이와 관련 박태환은 "운동하다가 다리를 다쳤다. 스트레스로 체중이 7㎏나 빠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잠시 후, 박태환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목발을 짚은 채 이불정리와 환기 등 '아침 루틴'을 정확히 지킨다. 심지어 청소기까지 집어든 박태환을 향해 출연진들은 "그만 하고 좀 누워"라고 입을 모았다.

이후에도 박태환의 집안일이 계속된 가운데, 이를 지켜보던 멘토 신봉선은 "누나가 집으로 한 번 갈게"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에 박태환은 "와도 되는데, 다리가 좋아지고 있어서…"라고 정중하게 철벽을 쳐 폭소를 안긴다. 그런가 하면, 지쳐서 스르르 잠든 박태환의 집 초인종이 울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그를 찾아온 사람은 누구인지, 박태환의 '방구석 솔로 라이프' 현장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박태환의 하루를 담은 '신랑수업'은 12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