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돌아온 '경소문2' tvN 편성 확정…"조병규·진선규 출연 검토"

경이로운 소문 포스터 사진 제공=OCN
경이로운 소문 포스터 사진 제공=OCN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경이로운 소문' 시즌2(이하 '경이로운 소문'2)가 출연 배우와 편성 채널을 확정짓고 출격을 본격 준비 중이다.

11일 뉴스1 확인 결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주연 캐스팅과 함께 tvN에 편성됐다. 2년 전인 2020년 OCN에서 방송된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tvN 방송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출항 준비에 나선다.

주연 캐스팅도 윤곽이 드러났다. 시즌1을 이끈 주인공 조병규 김세정도 시즌2 합류를 검토 중이다. HB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뉴스1에 소속 배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2'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세정 측도 긍정 검토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배우 진선규도 '경이로운 소문2' 출연을 제안 받았다. 그는 시즌1에 등장하지 않았던 배우로, 시즌2에서 새로운 분위기와 캐릭터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 악귀를 물리치는 판타지 히어로물이다. 시즌1에는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은 지난 2020년 방영 당시 OCN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시즌1 최종회의 시청률은 11.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였다.

'경이로운 소문'은 시즌1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월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당시 제작사 측은 "시즌2 촬영 시기, 편성 일정, 합류 멤버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라고 했으나 현재 편성 채널을 확정짓고 출연진을 논의하는 등 '경이로운 소문2'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