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파이어' 안재욱, 처제 김정 사진 딜에 당혹…아내 김선아 수사 막나 [N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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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안재욱이 김선아의 동생이자 처제인 김정과 만남 후 위기에 빠진다.

1일 방송되는 JTBC 주말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연출 유현기) 3회에서는 집안싸움으로 번진 주성그룹 불법 승계 수사 사건으로 인해 나근우(안재욱 분)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인 주성그룹을 겨냥한 한혜률(김선아 분)의 성역 없는 수사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주성그룹의 며느리이자 한혜률의 동생인 한무률(김정 분)은 당장 수사를 중단할 것을 종용했으나, 한혜률을 비롯해 엄마 함광전(이미숙 분), 할아버지 함민헌(신구 분)까지 수사를 적극 지지해 자매 사이의 감정의 골은 깊어져 갔다.

이에 입장이 난처해진 한무률은 전략을 바꿔 형부 나근우 공략에 나선다. 나근우는 예고도 없이 방문한 한무률을 보며 놀란 듯했으나 그녀가 처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독대 요청을 수락한다. 한무률은 단도직입적으로 원하는 것을 요구하며 나근우에게 딜을 걸어 그를 당혹게 만들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한무률은 어떤 사진을 볼모로 나근우가 딜을 거절할 수 없게 작정한 듯 나선다. 한무률이 떠난 후, 고뇌에 빠져 있는 나근우의 모습을 통해 그녀가 보여줬던 것이 평범한 사진이 아님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한무률이 나근우에게 제시한 거래 조건과 그 거래와 함께 등장한 사진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혜률의 종속변수로 살아가겠다는 나근우가 집안싸움 가운데서 어떤 자세를 취하게 될지도 궁금증이 커진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3회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