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웹툰 원작 로맨스 '우연일까' 확정…애니메이션 제작PD 변신

김소현/이음해시태그
김소현/이음해시태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소현이 차기작으로 '우연일까' 출연을 확정했다.

김소현의 소속사 이음해시태그는 27일 "김소현이 새 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연출 송현욱)의 주인공 이홍주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우연일까'는 네이버웹툰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 로맨스 웹툰의 대표작 '우연일까?'(글 남지은·그림 김인호 作)가 원작이다. 10년 전 첫사랑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과 꿈을 찾아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연모'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로맨스 장인'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소현은 극 중 지난 사랑에 대한 상처로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 역을 맡았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온 김소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평범한 직장인 역할로 변신,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남길 전망이다.

특히 김소현은 '조선로코 ? 녹두전' '좋아하면 울리는' '달이 뜨는 강'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목받아왔던 만큼, '우연일까'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우연일까'는 올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