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희순, 연상호 극본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선산' 주연 발탁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박희순이 연상호 감독과 만난다.
14일 뉴스1 확인 결과, 박희순은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선산'(극본 연상호/연출 민홍남)에 주연으로 합류한다.
'선산'은 영화 '부산행'으로 'K좀비물'을 흥행 장르로 만든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쓴 스릴러 장르 드라마다. 연상호 감독과 '부산행' 등에서 함께 손발을 맞춘 민홍남 감독이 '선산'의 메가폰을 잡는다.
박희순은 연극무대를 시작으로 점점 활동 반경을 넓혀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하며 신뢰를 얻은 배우다. 영화 '세븐데이즈' '의뢰인' '1987' '마녀'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등 누아르와 코미디, 시대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도 강점.
특히 최근 OTT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 '마이네임'에서 조직의 보스 최무진 역할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액션으로 소화하며 '중년섹시' '어른섹시' 등의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어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그려질 '선산'과 만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배우 김현주가 '선산'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김현주와 박희순이 '선산'에서 호흡을 맞출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현주와 박희순은 오는 12월 공개될 SBS 드라마 '트롤리'에 부부로 출연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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