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본방송, 태풍 힌남노 여파 오늘 결방… "물 관련 게임 때문" [공식]
이전 방영분 재편집한 '스페셜 편' 방송 예정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홍김동전'이 태풍 힌남노 여파로 결방한다.
8일 KBS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 예정이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7회가 결방한다.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 경주 지역에서 수해 피해가 이어지자 재난 방송 주관사인 KBS가 물 관련 방송이 조심스러워 내린 결정이다.
앞서 '홍김동전'은 지난달 18일 수도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휴방을 결정했다. 당시 KBS 측은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홍김동전' 5회차 내용 중 물에 관련된 게임이 있는 관계로 현재 국내 전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난상황을 인지해 본 회차 휴방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방된 5회분을 이날 방송 예정이었지만 태풍 힌남노로 또 다시 결방을 결정한 것. 따라서 이날 방송시간에는 그 전 방송분을 편집해 재구성한 '홍김동전 스페셜'이 전파를 탄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씨, 김씨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방송인 홍진경, 김숙, 조세호, 모델 주우재, 가수 장우영이 출연하고 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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