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라이브 퍼포먼스로 '리슨 업' 무대 찢었다…에너지 폭발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렌(최민기)이 강렬한 퍼포먼스로 '리슨업' 무대를 가득 채웠다.
렌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리슨 업'(Listen-Up)에 출연해 프로듀서 라이언전의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이날 라이언전은 무대 위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렌을 초대했다. 1라운드 내내 4위에 머물렀던 라이언전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렌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역대급 무대의 탄생을 예고했다.
렌은 2라운드 ‘뮤직 타임 24’ 미션에서 라이언전을 위해 댄스 크루 오스피셔스(TEAM AUSPICIOUS)와 무대를 꾸몄다. 깔끔한 블랙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렌은 감미로운 음색은 물론 다채로운 댄스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렌은 탄탄한 보컬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라이언전이 프로듀싱한 'LOCO'(9:00 pm)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2절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렌은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콘서트장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후 렌은 열정과 에너지를 쏟은 무대로 리스너 평가단들까지 자리에서 일어서게 만들며 라이언전의 순위를 역전시키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한편 렌은 데뷔 11년차의 내공과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다. 최근 '헤드윅', '제이미', '번지점프를 하다'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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