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사랑하라' 황당 이승기vs싱긋 이세영, 법정앞 극과극 투샷 [N컷]

KBS 2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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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의 법정 앞 '극과 극' 투샷이 포착됐다.

오는 9월5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연출 이은진)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 분)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매 작품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터트리는 이승기와 이세영의 로맨틱 코미디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응축된 매력을 터트리며 시청자들의 '찐 몰입'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승기와 이세영이 김정호와 김유리로 변신한 '법정 앞 극과 극 투샷'이 공개됐다. 극 중 김정호가 김유리의 부탁으로 법정에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이 법정 앞에서 마주하는 장면이다. 빨강과 진보라 조합이 강렬한 운동복 위 트렌치코트를 툭 걸친 김정호와 다양한 컬러의 호피 무늬 셔츠로 포인트를 준 흰색 슈트의 김유리가 법정 앞에서 상반된 표정을 드리워 의문을 자아낸다.

특히 김정호는 김유리의 부탁을 받고 툴툴대면서도, 다시 찾지 않으려던 법정으로 달려오는, '겉차속따'(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매력을 무한대로 발산 중이다. 하지만 김정호는 이내 못마땅한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있는 자신의 눈치를 보던 김유리가 싱긋 미소를 날리며 던진 의미심장한 제안에 황당한 얼굴로 굳어 버린다. 과연 김정호를 향해 "우리가 또, 법조인 아니야!"라며 김유리가 제안한 내용은 무엇일지, 이는 두 사람 사이 어떤 파란의 전초를 만들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승기와 이세영의 이 장면은 지난 5월에 촬영됐다. 이승기와 이세영은 패션부터 의견까지 서로 완벽하게 대비되는 이번 장면을 위해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숙지하며 감정 몰입에 힘썼다. 또한 법정 앞에서 툭 던져진 제안으로 인해 극명하게 갈리는 표정 변화를 오롯이 담기 위해 디테일한 모니터링도 잊지 않았다. 프로페셔널함을 빛낸 두 사람의 열정으로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이승기와 이세영은 함께할수록 더욱 큰 시너지를 일으키는 케미 요정들"이라며 "두 사람의 엎치락뒤치락 케미가 살아 숨 쉬는 재미를 유발한다, 9월 첫째 주부터 일주일의 시작을 유쾌하게 열어줄 '법대로 사랑하라'에 따뜻한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이날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