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사랑하라' 이세영, 변호사 그만 두고 '먼지와의 사투' 중 [N컷]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 뉴스1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법대로 사랑하라' 이세영이 먼지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10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 측은 극 중 김유리(이세영 분)이 청소 복장을 입은 채 먼지와 사투 중인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25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웹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세영은 극 중 대형 로펌 '황앤구'를 퇴사하고 법률상담 카페인 '로(Law)카페'를 개업하려고 하는 4차원 변호사 김유리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유리가 공실인 은하빌딩 1층을 '로(Law)카페' 자리로 정하고 청소를 시작하는 상황이 담겼다. 노랑, 빨강, 파랑 등 다채로운 색상이 돋보이는 니트와 청바지 차림의 김유리는 첫 매물인 은하빌딩 1층을 둘러보다 야무진 표정으로 "저 여기로 할게요"라며 세입을 확정한다.

특히 김유리는 본격적인 '로(Law)카페' 개업을 위해 범상치 않은 패션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유리가 '투 머치 패션'의 선두주자답게 트위드 재킷과 깔 맞춤한 하늘색 바탕의 꽃무늬 머릿수건, 노랑 체크무늬 앞치마로 사랑스러운 '패턴 과부하' 청소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것.

어둠과 먼지에 싸인 으스스한 공간이 과연 '로(Law)카페'로 환골탈태할 수 있을지, 더욱이 신나게 청소를 하던 김유리가 갑자기 멈칫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이세영은 커다란 눈망울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천생 배우"라며 "이세영의 '김유리표 투 머치 룩'과 '사이다 대사'가 시선을 강타할 '법대로 사랑하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오는 9월5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