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이승기, 왜 검사 그만뒀나…빗속 계단 액션까지 '미스터리' [N컷]

KBS 2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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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검사를 그만둔 이승기가 베일에 싸인 '갓물주'의 이중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9월5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연출 이은진)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로,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웹 소설이 원작이다.

무엇보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이승기가 ‘로맨틱 코미디’로 오랜만에 복귀를 알리며 '이승기표 로코'를 기다리는 수많은 시청자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기는 전직 '괴물 천재' 검사이자 현직 웹소설 작가인 건물주 김정호로 등장, '로코 황제'다운 스윗트한 매력은 물론 스마트한 매력과 카리스마, 코믹까지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승기가 '김정호의 이중생활'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평범한 한량처럼 보이던 김정호(이승기 분)가 범상치 않은 행동들을 드러낸 장면으로, 빨간 추리닝 깃을 세운 김정호는 해맑은 미소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경계심을 허물어버린다. 하지만 이내 포착된 다른 컷들에서는 '미스터리한 매력'을 뿜어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파란 추리닝을 입은 김정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의를 경계한 채 빗속을 뚫는 계단 액션을 선보여 비범함을 자아낸다. 또한 카키색 추리닝의 김정호는 심각한 표정으로 은밀한 통화를 진행하며 비밀스러움을 더한다.

더불어 추리닝 패션을 벗고 흰 셔츠에 검정 슈트로 멋을 낸 김정호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누군가를 미행하고 있어 귀추를 주목시킨다. 과연 '천상계 스펙'을 자랑하는 전직 '괴물 천재' 검사 김정호는 왜 검사를 그만두고 수상한 행보를 이어가는 것인지 김정호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승기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평소 김정호의 모습과 극히 상반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눈빛 하나, 표정 하나에 세심한 신경을 쓰며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김정호의 입체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명장면들이 탄생했다.

제작진은 "이승기는 복잡다단한 김정호의 심리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승기의 1000만 가지 표정을 엿볼 수 있는 유일무이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이날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