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배우 맥스·낫, 9일 내한…한국판 BL드라마 'WHY R U' 특별출연

맥스, 낫 / 무빙픽쳐스컴퍼니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태국 배우 맥스(MAX)와 낫(NAT)이 또 한국을 찾는다.

2일 무빙픽쳐스컴퍼니에 따르면 맥스와 낫은 한국판 '와이 아 유'(WHY R U) 촬영을 위해 오는 9일 내한한다. 지난 6월 드라마 '큐티파이' 팬미팅을 위해 내한했던 두 사람은 이번엔 한국판 '와이 아 유' 특별출연을 위해 촬영차 한국을 방문한다.

'와이 아 유'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태국 BL 드라마로, 주인공의 여동생이 쓰는 BL 소설이 현실이 되어가며 벌어지는 청춘들의 캠퍼스 로코 드라마다. 배우들의 출중한 비주얼과 연기력, 여기에 남다른 수위까지 더해져 방영과 동시에 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은 바 있다. 한국판은 30분 8부작으로 태국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BL 드라마를 국내에서 리메이크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웹소설, 웹툰 IP를 영상화하는 추세 속에서 해외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것은 색다른 시도로 보인다. 맥스와 낫의 첫 작품인 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에 두 배우들이 출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했다는 전언이다.

더불어 오는 13일 맥스와 낫의 단독 팬미팅도 개최된다. 지난 6월 성공리에 마무리했던 '큐티파이' 팬미팅에 이어 두 사람이 또 어떠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갈지 주목된다. 팬미팅은 오는 13일 오후 3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무빙픽쳐스컴퍼니는 새로운 작품 촬영 소식과 더불어 공모전 당선작인 '다시 나를 찾아와'를 오는 9월 중 릴리즈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