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석PD "김태호 키즈 수식어 감사…하지만 내 길을 가야"

2일 '악카펠라' 제작발표회

사진제공=MBC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채현석 PD가 '김태호 키즈'라는 수식어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2일 오후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데프콘,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던밀스, 채현석PD가 참석했다.

채현석 PD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통해 김태호 PD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어 '김태호 키즈'란 수식어도 얻었다.

이번 '악카펠라'로 처음 메인 연출자가 된 그는 '김태호 키즈'란 말에 대해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 조연출을 하면서 존경하는 선배님에게 배웠던 게 많다"라면서도 "이번 기회에 신선한 기획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제 길을 가야한다"라고 했다. 채 PD는 '악카펠라' 편집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나쁘지 않다"라고 답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가슴뛰는 아카펠라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는 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