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밤이 되어줄게' 감독 "아이돌의 무대 아래 평범한 삶 그려 차별화"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제공ⓒ 뉴스1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너의 밤이 되어줄게'가 아이돌의 평범한 일상을 조명한다고 했다.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극본 서정은 등/연출 안지숙/제작 빅오션ENM, 슈퍼문 픽쳐스)의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2시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안지숙 감독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가 사는 곳에 들어가서 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판타지에서 시작한 드라마였다"며 "실제 아이돌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니 환상보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더라"고 했다.

이어 "이 분들도 또래 친구들과 별로 다르지 않게 살고 있다는 게 느껴졌고, 무대 아래에서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드라마에서는 무대의 멋진 모습뿐만 아니라 무대 아래에서의 평범하고 편안한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했다.

또 "우리 드라마는 음악 드라마이기도 하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즐기는 점이 다른 아이돌 드라마와 차이점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사짜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일 밤 11시5분 첫방송.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