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할까요?' 옹성우·박호산·서영희,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커피 한잔 할까요?'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극본 노정욱/ 연출 노정욱) 측은 27일 옹성우 박호산 서영희 등이 참석한 대본 리딩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 분)가 커피 명인 박석(박호산 분)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다. 허영만 화백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그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원두 선별, 로스팅, 추출까지 커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함께 커피에 담긴 아날로그 감성까지 따뜻한 힐링 감성을 영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매회 25분 내외, 총 12화로 제작된다.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옹성우, 박호산, 서영희, 김예은, 추예진, 송재룡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추는 생생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은 첫 대본 리딩에도 마치 작품 속 배경이 되는 커피숍 '2대 커피'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듯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열정으로 가득찬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 역을 맡은 옹성우는 순수함과 무모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이번에 선보일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무뚝뚝하고 냉정해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온기로 제자의 성장을 든든하게 이끌어줄 커피 명장 박석 역을 맡은 박호산은 담담한 듯 깊은 울림이 있는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여기에 박석의 연인이자 2대 커피의 터줏대감인 김주희 역을 맡은 서영희 역시 박석의 옆에서 그의 고집을 존중하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캐릭터를 특유의 편안한 매력으로 소화해내며, 남다른 아우라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커피 한잔 할까요?'는 오는 10월 말 카카오TV에서 처음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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